한진해운, 외국인 매수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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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최근 7일간 계속된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진해운의 올 1분기 실적개선이 힘들고 운임상승이 실현될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6일 한진해운 주가는 전날보다 0.57% 오르며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1주일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 기간에 1백12만여주를 순매수했다.
16일에도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만 20만여주의 주문이 나오는 등 외국계의 순매수가 계속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골드만삭스증권 도이치증권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진해운 주식에 대한 적극적인 추천으로 매수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