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대졸자 등 청년층의 취업난으로 실업률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실업자수가 전달(11월)보다 4만9천명 늘어난 66만4천명,실업률은 0.3%포인트 상승한 3.0%를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A39면 실업률은 지난해 9월(2.5%)을 저점으로 10월 2.6%,11월 2.7%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경세 통계청 사회통계과장은 "해마다 연말이면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왕성해져 전체 실업률이 높아지게 마련"이라며 "특히 15∼19세 실업률이 13.3%로 전달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