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 상승여력 커 2만5천원까지 오른다" .. 동부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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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펀드가 삼성정밀화학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16일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95년부터 2001년까지 영업이익이 늘어난 지속성장형 기업"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 차홍선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부수적으로 수행하는 아파트사업 실적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돼 왔다"면서 "하지만 아파트부문을 뺀 영업이익은 지난 94년 52억원에서 2001년 5백49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성정밀화학이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 지속성장해 온 것은 DMF(다메틸포름아미드) 암모니아 멜라민 등 주력제품 대부분이 국내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템플턴어셋매니지먼트는 2001년 하반기부터 삼성정밀화학 주식을 매집,지분율이 10.96%에 달한다.
동부증권 차 연구원은 "올해 삼성정밀화학의 EV/EBITDA에 5.4배를 적용한 2만5천원까지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