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포스코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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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액 40조5천1백15억원, 순이익 7조5백18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포스코도 전년보다 5.8% 증가한 11조7천2백90억원의 매출액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우식 IR팀장은 16일 "지난해 세계 경기와 IT 경기가 부진했는 데도 불구하고 제품 차별화를 통해 최대 이익을 올렸다"며 "올해도 이익 실현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종전 최고 실적은 지난 2000년의 매출액 34조2천8백37억원, 순익 6조1백45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조2천5백억원으로 2000년의 7조4천3백51억원을 다소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엔 매출액 10조5천억원, 영업이익 1조5천1백억원, 순이익 1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41조1천억원으로 잡고 반도체 12인치 웨이퍼라인 등에 모두 6조원의 설비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간배당 5백원을 포함, 주당 5천5백원을 배당키로 했다.
한편 포스코도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3% 증가한 1조8천3백억원, 순이익은 34.4% 늘어난 1조1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성택.이심기 기자 idnt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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