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나들이] 베이커리 카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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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샌드위치와 커피 향이 어우러진 곳.가볍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고 나른한 오후엔 커피와 케이크로 기분전환할 수 있는 곳.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다.
주로 커피를 파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과 달리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고급 커피와 샌드위치 케이크 등 빵류를 비슷한 비중으로 내놓는다.
현재 영업 중인 체인 형태의 베이커리 카페로는 2001년에 문을 연 커피빈,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리나스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CJ가 투썸플레이스 1호점을 열고 이달 초 미국 오봉팽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커피빈은 광화문 홍대앞 인사동 압구정동 등 서울시내 12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샌드위치 4천8백원,케이크 3천∼5천원(한 조각),커피 3천5백∼5천원선이다.
광화문 청담동 등 오피스 밀집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5개 매장에서는 커피와 달걀 또는 토스트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4천8백원에 판매한다.
리나스는 서울에 2개의 매장(압구정동,삼성동 코엑스몰)을 두고 있다.
샌드위치 4천9백∼7천9백원,샐러드 4천9백∼5천9백원,커피 2천5백∼3천원이다.
매콤한 양념이 든 쇠고기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나 부드러운 맛의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인기다.
리나스는 생강과 와사비로 맛을 낸 동양풍 샌드위치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신촌에 첫 매장을 연 투썸플레이스는 55종의 케이크와 10여종의 샌드위치,27종의 커피 외에 샐러드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케이크 2천∼3천원,샌드위치 4천∼5천5백원,커피 3천∼4천원.액체 형태로 녹인 초콜릿에 과일 쿠키 등을 찍어먹는 이색 메뉴 '초코 퐁듀'도 내놓는다.
오전 8시∼낮 12시에 판매하는 아침식사는 샌드위치와 커피 포함,3천5백∼3천9백원이다.
오봉팽은 최근 서울 광화문에 1호점을 열었다.
가격은 샌드위치 7천5백∼9천5백원,샐러드 4천∼7천5백원,수프 5천5백∼7천5백원,커피 2천5백∼4천5백원선이다.
샌드위치의 경우 햄은 칠면조 비프 포크 가운데 한 가지,치즈는 모짜렐라 체다 가운데 한 가지 등으로 맞춤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