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17일부터 한달간 오.폐수 방류 등 수질환경 오염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공공 수역에 오.폐수, 폐기물 등 수질 유해물질 배출,투기 행위 ▲상수원 주변, 상류 지역 등에 무허가,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행위 ▲오.폐수 정화 없이 비밀 배출구를 통한 무단 방류 ▲기타 수질 오염물질 무단 배출, 하천 유역 세차 등이다. 경찰청은 "환경관리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수질 유해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도금, 피혁, 염색공장 등 중금속 배출업소나 대형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강력히 단속을 펼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