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0:08
수정2006.04.03 10:09
국내 문화산업의 시장 규모가 1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관광부가 17일 발간한 '2002 문화산업백서'에 따르면 2001년말 국내 문화산업 시장 규모는 모두 13조6백54억원.
분야별로는 △방송 6조8백34억원 △캐릭터 4조1천2백억원 △영화 1조3백50억원 △게임 9천9백85억원 △음반 4천9백25억원 △애니메이션 3천3백60억원 등이다.
백서는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집중적 지원정책과 인프라 구축의 고도화,인터넷·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확대에 따른 콘텐츠 수요의 급증 등으로 문화산업 분야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시장규모가 올해 모두 18조5천1백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