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일간지의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와 시조를 수록한 '2003 신춘문예 당선시집'(문학세계사,8천원)이 출간됐다. 이번 시집에는 문성해씨(40)의 '귀로 듣는 눈' 등 14명의 약력과 당선작,이들의 신작시 각 5편,심사평,당선소감 등이 실려 있다. 특히 5편의 신작시들은 이제 막 등단한 시인들의 작품세계와 시적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