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이자 갬블러인 차민수4단(52)이 승부사로서의 인생과 포커철학,포커전략등을 담은 '차민수의 로.티.플'(에그북스,전2권,각권 1만2천원)을 펴냈다. 현재 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차4단은 78년 맨주먹으로 미국에 건너가 87년 세계포커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등 연수입 1백만달러의 프로갬블러로 명성을 날렸다. 90년 후지쓰배 세계바둑대회에서는 일본의 내로라하는 9단들을 연파하고 8강까지 진출,바둑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