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해 매출 3조2천8백57억원,당기순익 2천94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3조1천1백17억원)대비 5.6%가 늘어났으며 순익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9백6억원이 늘어 88.9%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삼성전기는 이에따라 올해 보통주의 경우 액면가의 15%인 7백50원,우선주는 16%인 8백원을 배당키로 했다. 중국 동관법인이 지난해 1백40억원의 이익을 내 이를 현지법인에 전액 자본전입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