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설측교정'..치아교정.부드러운 인상 '일석이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설측교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있다.
남성의 경우 성형수술까지는 못하더라도 "치아교정"을 통해 인상을 부드럽게 하려는 사람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설측'은 치아의 혀쪽면으로 치아의 안쪽에 붙이는 교정장치가 바로 설측교정장치다.
치아안쪽에 교정장치를 붙이기 때문에 남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이기 때문에 처음엔 대인관계가 많은 연예인,교수,모델,기업인 등이 주로 했지만 요즘엔 대부분의 성인들이 이를 원하고 있다.
설측교정을 통해 가지런한 이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튀어나온 입술을 넣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가령 입이 나온 경우 억지로 다물게 되면 입술주변의 근육이 긴장하면서 무언가 불만이 있는 듯한 인상이 된다.
하지만 치아가 안으로 들어가 입술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게 되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되는 것.
따라서 이를 교정하면서 인상도 함께 부드럽게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교정장치를 붙인 채로 사회생활을 하기가 쉽지않아 교정을 받기가 어려웠다.
하지만설측교정의 경우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는데다 얼굴윤곽까지 살려주기때문에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설측교정은 밖으로 하는 교정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전체 치료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일반교정보다 복잡한 기공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비는 일반장치의 1.5~2배가 된다.
설측교정 치료가 더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정식으로 교정학 교육과정을 마치고 설측교정에 대한 경험을 쌓은 교정전문의라면 일반교정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지 상태에 따라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 수가 있다.
교정치료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2년정도다.
김병호 < 김&이 치과 원장(www.gyoj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