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핵 특사로 18일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평양발 이타르-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회담이 실현될 경우 핵개발을 둘러싸고 북미간 대립이 고조한 이후 김 위원장이 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가 된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