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에스아이(사장 윤석민)는 SBS의 멀티미디어 부문 계열사로 2000년 설립됐다. 사이트 운영을 통해 SBS TV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VOD(주문형비디오)방식으로 제공한다. 지난 9월 유료화를 단행했다. 또 마케팅 대행및 방송관련 수익사업,SBS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광고서비스등도 주 수익원이다. 영화 만화 게임 스포츠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공급한다. 향후 디지털 방송의 본격 개막에 대비해 기술 및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설립 원년부터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 1백65억,영업이익31억원,순이익 1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공모후 자본금은 54억5천만원,주식수는 1천89만9천9백70주다. 최대주주인 SBS와 특수관계인 47명의 지분율은 57.60%(6백27만7천여주),등록후 유통 가능물량은 3백96만8천1백주다. 네오위즈,한빛소프트등과 비교를 통해 산출된 주당 평가가치는 7천4백53원. 액면가는 5백원이며 공모가는 4천~6천원사이에서 결정된다. 경쟁사인 iMBC나 KBS의 크레지오등의 유료가 늦춰질 경우 고객들의 불만이 커져 컨텐츠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점등이 투자 유의사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윤성민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