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온라인 채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맞춰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미리 챙겨두고 자신에게 맞는 재교육을 받는다면 길은 열리게 마련이다. 다음은 온라인 채용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제시하는 '재취업 7계명'이다. 정보가 힘이다. 경력자 채용은 소규모 수시채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남들보다 빨리 채용정보를 얻는 것이 능력보다도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채용이 일반화되고 있으므로 인터넷에 능숙할수록 재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재취업 교육을 받아라 재취업을 위해 취업교육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주의할 점은 취업이 잘되는 분야라고 해서 무작정 인기 직종의 교육을 고집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자신의 적성과 나이, 교육을 받고 난 뒤의 계획 등에 대해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서두르지 말아라 실직한 뒤 재취업이 금방 되면 다행이지만 실직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실직이 장기화되면 인맥이 떨어져 나가거나 정보를 얻는데 어려워지고 스스로 무력감에 빠지기 쉽다. 초조한 마음에 자신의 경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취업하는 경우 다시 직장을 그만 두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다. 눈높이를 낮춰라 과거의 화려했던 경력을 잊어야 한다. '내가 대기업의 임원이었는데..., 간부였는데..."라는 사고를 버리자. 자신의 과거에 집착하다 보면 실직 장기화를 초래할 뿐이다. 새로운 환경에 맞춰 자신의 눈 높이를 조정하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인맥만큼 큰 자산은 없다 경력자의 최대 강점은 인적 네트워크이다. 최대한 인맥을 활용해 자신이 직장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인맥을 잘 활용한다면 채용 정보를 남들보다 한발 앞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 사람을 사전에 접촉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 필수 실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감을 잃고 생활리듬이 깨질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 체력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경력사항, 강점과 지인, 동창들의 연락처 등을 정리할만한 노트를 만들어 구직 과정을 기록하는 취업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재취업에 도움이 된다. 대안을 마련하라 실업 상태가 장기화될수록 재취업하기 힘들어진다. 실직 기간이라도 무방비 상태로 있기보다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두어야 한다. 한가지 명심할 것은 직장을 잃었다고 해서 일자리도 함께 잃는 것은 아니라는 것. 자신의 경력을 활용하거나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소규모 창업을 시도하는 것도 자신의 일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