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국제채권펀드(우리은행) 미국 등 선진국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신탁상품.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영국 캐나다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가 절반씩 편입되며 구성통화가 유로화 41%,엔화 27%,미 달러화 25%,기타 7%로 다양해 안정적이란 게 우리은행측의 설명이다. 또 달러화로 투자하기 위해 환전할 때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으며 만기시 원화로 바꾸더라도 더 높은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2.5% 안팎의 추가수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 포함)를 제외한 모든 고객이 가입대상이며 최저가입액은 1천만원,기간은 1년 이상"이라며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특히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r.불 정기예금(조흥은행) 만기때 주가지수가 가입시점보다 오를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의 50%를 금리로 주는 주가지수 연동형 정기예금. 오는 24일까지만 한시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때 주가지수 상승률의 절반을 금리로 제공하되 주가가 최대 49.9%까지 오를 경우 연 2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가입기간중 지수가 50% 이상 오르면 자동으로 연 7.5%짜리 정기예금으로 전환된다. 최저가입 금액 1천만원이며 가입금액 범위안에서 담보대출도 해준다. 손실이 나더라도 원금만은 보장되는 점도 특징. 조흥은행은 "만기때 결정되는 고객 수익률을 주가지수 상승률의 절반으로 책정해 주가상승시 다른 은행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미래에셋TOP10신탁(국민은행) 목표수익률에 이르면 주식편입 비중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펀드상품. 주식을 50% 이내에서만 운용한다. 시가총액 상위 6개와 우량 금융주 4개 종목 등 주식에 자산의 절반 이하를 투자해 주가상승시에는 코스피200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내고 하락시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됐다고 국민은행은 말했다. 또 코스피200지수가 기준보다 30% 오르거나 기준가격이 1천1백50원이 되면 안정형으로 전환돼 자산의 90%가 채권에,나머지 10%는 개별주식옵션 등 무위험 차익거래에 투자된다. 1백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6개월이 지나면 수수료 없이 해지할 수 있다. 비과세 생계형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