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입하고 있는 개방형직제의 운영실적이 부처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최근 정부 28개 부처의 52개 개방형직위를 대상으로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한 결과 병무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형직제 운영실적 2위는 국방부였고 환경부 문화관광부 여성부가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문화관광부와 여성부는 지난 2001년에도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었다. 반면 운영성과가 저조한 부처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1위, 기획예산처가 2위, 법무부가 3위, 관세청이 4위, 국세청이 5위를 나타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