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업체의 해외플랜트 수주 규모가 100억달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따. 2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규모가 100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1년의 101억4천만달러 보다 0.8% 줄어든 규모지만 98년 28억달러, 99년 40억달러, 2000년 84억달러 등에 비해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2001년 34.8%에서 지난해 49.1%로 늘었고 아프리카 지역도 18.1%에서 18.7%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와 북미지역은 각각 25.3%에서 23.5%로, 15.6%에서 6.7%로 감소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