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을 동서로 횡단하는 총 연장 4천2백㎞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구축이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진 2004년말 완공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공사를 진행 중인 페트로차이나 관계자의 말을 인용,"서부 신장성에서 상하이에 이르는 전체 구간 중 1단계인 동부 1천5백16㎞ 구간은 올 10월내,나머지 구간도 내년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이 공사는 총 공사비가 1백70억달러에 달해 규모면에서 산샤댐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