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이 소한(小寒)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올해에도 여지없이 들어 맞았다. 지난 6일 소한엔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쳤으나 대한인 20일은 포근한 날씨를 기록했다.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인 이날 경북지방에선 예년보다 6∼8도 가량 높은 영상 1도를 나타내 빙상대회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