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클릭! 2003] 휴대폰 : 팬택.팬택&큐리텔..힘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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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과 팬택&큐리텔은 지난해 매출 1조4천억원,10억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업체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3위의 외형을 가진 업체로 성장한 것이다.
팬택과 팬택&큐리텔은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천5백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팬택 계열 휴대폰업체들은 올해 1천7백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3%대를 기록해 세계 10위권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올해 1천3백만대의 휴대폰을 수출,20억달러를 벌어들인다는 목표도 세웠다.
팬택과 팬택&큐리텔은 이를 위해 북미 남미 중국 지역의 기존 거래선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파워를 확대해 유럽 러시아 인도 동남아 시장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국내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더불어 안정적 3강체제 구축을 위해 2백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팔아 시장점유율 15~20%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올해 30가지 이상의 내수용 신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정직한 기업"이란 이미지를 강조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통해 올해 국내외에 신규 모델 1백개 이상을 출시하는 한편 연구인력도 3백여명을 추가 확보,총 1천3백명의 연구인력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 업무의 비효율성 제거와 통합구매및 품질관리 협력강화 등을 통해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며 신규사업 개발및 계열 안정화,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올해 중반께 팬택&큐리텔의 거래소 상장도 추진중이다.
박정대 팬택계열 휴대폰업체 총괄대표는 "지난 한해 IT 산업이 한국의 수출 성장을 주도했으며 특히 휴대폰 산업이 지대한 역할을 담당했다"며 "세계속에서 한국 휴대폰 산업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