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대박을 터뜨린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올 스프링캠프에서 선발투수에 도전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지역일간지 애리조나 리퍼블릭과 스포츠 전문 인터넷 사이트 CBS스포츠라인은 김병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선발투수 전환을 위한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최근 잇따라 보도했다. 99년 메이저리그 진출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이후 4년 동안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김병현은 딱 한 차례 선발등판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본인이 선발 전환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