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기력을 잃고 있다. 이라크 위기, 북핵 문제, 경기전망 불투명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25%) 떨어진 632.86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58포인트(1.22%) 하락한 46.75에 마감, 5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90전 오른 1천1백80원으로 마감됐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역외 선물환(NDF) 관련 달러 매수세가 유입돼 약 2주만에 1천1백80원선을 회복했다.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국내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려 연중 최저인 연 4.93%로 마감됐다. 장진모.안재석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