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종신보험 장점 뿐만 아니라 투자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대한변액종신보험'이 종신보험 시장의 대안상품으로 급부상하며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생명은 제4회 경험생명표 변동에 따라 변액종신보험의 보험료를 최고 15%까지 내려 2003년 1월부터 개정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사망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펀드 운용실적이 좋을 경우 보험금액이 증가되고 실적이 저조할 때는 보험금이 줄어든다. 하지만 펀드운용실적에 따른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사망하거나 1급 장해시 최저 1억원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물론 투자수익률이 증가하면 사망보험금은 증가한다. 또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자산운용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채권, 대출, 단기금융상품에 1백%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투자비중이 50%인 혼합형 등 두 종류가 있다. 고객은 시장상황에 맞춰 1년에 4회까지 펀드 운용을 변경할 수 있다. 가입후 5년이 경과하고 피보험자 연령이 45~65세이면 연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주계약 이외에 12종의 특약을 갖추고 있으므로 고객은 필요로 하는 질병 및 재해관련 보장을 선택적으로 부가할 수 있다. 35세 남자가 20년납, 가입금액 1억원의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4만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