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홀트아동복지회 측에서 ING생명 강남지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이다. ING생명 강남지점이 종신보험상품을 활용,고객들이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강남지점이 홀트아동복지회를 돕기 시작한 것은 본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보험금운동"을 통해서였다. 이 운동은 종신보험의 수익자를 공익단체로 지정함으로써 사망보험금이 기부금으로 납부되도록 하는 일종의 "기부운동"으로 ING생명에서 처음 시도됐다. 그동안 이 운동을 통해 각종 공익단체에 기부되도록 약정된 보험상품은 총 7백70여건. 이 가운데 12개 팀 71명의 FC(재무설계사)로 구성된 강남지점의 계약고는 1백50여건,20%에 달한다. 강남지점이 이처럼 "사랑의보험금 후원운동"에 열심인 이유는 간단하다. 사명감 때문이다. "보험을 통해 인생전반에 대한 재정설계를 하다보니 FC들은 인생에 대한 생각이 남다릅니다.돈으로 대신할 수 없는 사는 보람이라고나 할까요.뭔가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드리는 것 역시 업무의 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강남지점 김수한 지점장의 얘기다. 이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FC들 스스로가 보험가입자가 돼 시민단체를 후원하기도 하고,후원할 시민단체에 관심을 갖다 보니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의 폭이 깊어지는 효과도 생기고 있다. 김 지점장은 "매달 1만원씩 시민단체에 후원하는 사람은 20년동안 후원해야 2백40만원을 후원할 수 있지만 "사랑의보험금" 상품에 가입해 일정 보험료를 20여년간 가입하면 1천만원 이상을 시민단체에 후원할 수 있다"고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