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유아를 둔 20∼30대 엄마들의 절반 이상이 영어전문어학원이나 1대1 과외 등을 이용해 조기영어교육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영어교육사이트 쑥쑥닷컴(www.suksuk.com)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3세 영유아를 둔 25∼39세 학부모 4천1백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전체응답자의 51.7%(2천1백25명)가 영어전문어학원, 학습지, 1대1 방문과외 등을 이용한 조기영어교육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유형별로는 △영어전문어학원에 보낸다는 응답이 전체의 13.1%(5백42명) △학습지 지도교사의 방문교육 이용 12.2%(5백6명) △1대1 방문과외 8.3%(3백44명) △소규모 공부방교육 이용 6.2%(2백57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