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24일 광고홍보성 스팸메일과 관련된 민원 처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불법스팸대응센터"를 개설한다. 이 대응센터는 스팸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주는 한편 관련 사업자및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스팸메일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 홍보 사업을 펼치게 된다. 스팸과 관련된 상담이나 피해구제,불법 스팸 신고를 원하는 사람은 대응센터 사이트(www.spamcop.or.kr)나 전화(02-405-4770)를 이용하면 된다. KISA에 접수된 스팸메일 관련 상담및 피해구제 신고건수는 2001년 2천9백여건이었으나 지난해는 무려 36배나 증가,10만건을 넘어섰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