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e비즈 문서작성 국제표준인 ebXML CC(기본구성요소) 기반의 확장성표기언어(XML) 비즈니스 문서 저작도구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저작도구는 ebXML 레지스트리(비즈니스 관련 공용 문서 저장소)에 저장돼 있는 주소,화폐·사이즈 단위 등과 같은 비즈니스 문서의 기본 구성요소들을 활용해 비즈니스 문서의 구조정보를 담은 XML 스키마(Scheme)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따라서 다양한 XML 비즈니스 문서를 손쉽고 신속하게 저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TRI 비즈니스지식처리연구팀 손주찬 팀장은 "기존의 XML 문서 저작도구로 e비즈 문서를 만들면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간 상호 교환이 불가능해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비즈니스 문서를 일일이 만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