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결산 법인의 정기주주총회가 앞당겨 열린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2002년 결산 정기주총을 다음달 13일 열기로 확정,상장기업 중 가장 먼저 주총을 연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2월15일 정기주총을 개최했었다. 코스닥기업인 바이오시스는 정기주총을 작년보다 한달 이상 앞당겼다. 지난해에는 3월22일 가졌으나 올해는 2월14일에 열기로 결의했다. 코스닥기업인 코메론과 포스렉도 정기주총 시점을 지난해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이규상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주총을 일찍 갖고 배당금을 빨리 지급하는 것이 주주이익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