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4위의 항공사인 KLM 항공사는 지난 3.4분기(10~12월)에 6천600만 유로(미화 7천1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네널란드 국적항공사인 KLM은 그러나 이같은 순손실은 지난 2001년 같은기간의손실 9천400만유로에 비해 크게 감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LM의 지난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억유로였다. KLM을 비롯한 세계 항공사들은 최근 경기 침체등으로 인한 항공 여행객의 대폭감소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암스테르담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