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서정광 애널리스트는 24일 주가지수가 바닥권이라고 보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지난 23일 3천억원 넘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다"며 "610선에서 반등 분위기가 형성돼 단기적으로 바닥권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기술적 측면에서는 아직 바닥권 징후를 암시하는 지표가 나타나지 않고 프로그램 매수세를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매수주체도 없다"며 "단기 바닥론에 대한 의문을 던지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