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6일) '타임머신' ; '흐르는 강물처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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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MBC 오후 10시35분)=1975년 구 서독 뮌헨에서 한 여인이 가슴이 작아졌다는 이유로 이혼을 당했다.
그녀의 남편은 풍만한 젖가슴을 가진 이 여인에게 반해 결혼까지 했던 것.
그러나 평소 큰 가슴을 콤플렉스로 여겼던 그녀는 결혼 후 남편 몰래 유방 축소 수술을 하고 말았다.
작아진 아내의 유방에 충격을 받은 남편은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둘은 이혼하게 됐다.
이런 경우 이혼이 가능한 것인지 이명숙 변호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본다.
□도전 지구탐험대(KBS2 오전 9시30분)=태국의 서부 미얀마와 맞닿은 도시 라차부리의 명물은 뱀쇼다.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뱀쇼를 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수 천 마리의 뱀이 서식하고 있는 태국에서 뱀과 혼연일체돼 펼치는 킹코브라 조련에 도전했다.
코브라의 일격 피하기,코브라 몸통 들어올리기 등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급기야 야생 코브라의 이마에 입맞추기까지 도전한다.
□흐르는 강물처럼(SBS 오후 8시45분)=소라는 초밥이 먹고 싶어 지헌에게 사다달라고 했지만 초밥만 배달 오자 화가 치민다.
상희에게 온 고모는 엄마가 찾아오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상희는 냉담하게 다시는 엄마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잘라 버린다.
한편 석주는 상희가 지헌과 동희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석주는 지헌에게 절대로 동희와 사귀는 것은 안 된다며 소리친다.
결국 석주는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고 아버지는 지헌을 만난다.
□결혼 이야기(KBS2 오전 8시30분)=80년대 말 봉제공장에 위장취업을 한 대학생 현수는 공원들을 상대로 풍물을 가르친다.
그런 현수는 여공들 중 유독 선자에게 관심을 갖고 장난을 친다.
선자 역시 현수가 싫지 않지만 겉으로는 일부러 차갑게 대한다.
빙판길에 넘어진 선자를 일으켜 주던 현수는 순간 묘한 감정을 느끼며 첫 키스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현수의 애인이라며 대학생 은희가 찾아오고 현수는 수배령이 내려져 쫓기는 신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