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브랜드로 유명한 프랑스 LVMH사는 새로 문을 연 일본 점포의 판매 호조와 비용 절감에 힘입어 세계경제의 침체에도 불구,지난해 영업 이익이 전년대비 25%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세계 루이비통 매장 중 가장 넓은 도쿄점은 10층짜리로 주말이면 고객들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명품을 좋아하는 일본인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LVMH사는 또 '9·11 테러사태'이후 고객 감소로 매출이 줄면서 적자 상태인 미국과 유럽 지역의 면세점을 다수 폐쇄,1억5천만달러 이상의 비용을 줄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