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우호텔에서 하노이 지역 초고속인터넷 개통식을 가졌다. 또 개통식에 이어 사업설명회,전화접속 인터넷과 디지털가입자회선(xDSL)의 속도를 비교하는 행사를 열었다. KT는 베트남 북부지역 28개성의 1백17개 빌딩과 공단에 초고속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2백1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하노이 일부지역에서 서비스를 개통했다. 1997년부터 베트남 통신망 확장사업을 진행중인 KT는 베트남통신공사의 전국 초고속망 추진사업에서도 지멘스 알카텔 등 세계적인 업체들과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