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4천억원과 관련된 자료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검찰고발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24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자료 제출을 거부해온 현대상선의 검찰고발 여부를 결정하고 감사를 종결할 예정이었으나 현대상선이 자료제출 방침을 통보해와 감사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