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조흥인수 은행株에 긍정적 .. 한화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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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가 조흥은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은행업종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24일 신한지주의 조흥은행 인수가 성사될 경우 은행권엔 '4강체제'가 형성돼 은행들의 금리조정 능력이 생겨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강체제에서 배제된 한미 외환 지방은행 등은 인수합병(M&A) 테마가 부각되며 은행주의 고(高)주가순자산비율(PBR)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현재 국민 신한 등 10개 은행의 단순PBR는 0.95배로 1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화증권 임일성 책임연구원은 "이같은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은행주 주가는 지수 평균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진적으로 은행주를 매수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