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6일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려강원 산간이나 동해안지방에는 최고 1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내일 남부와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며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고, 특히 제주 산간과 강원 산간 및 동해안지방에는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이 대체로 3∼8㎝, 강원 산간 및 동해안의 많은 곳은 10㎝ 이상이며, 남부지방은 1∼3㎝, 제주산간은 5∼20㎝, 제주산간의 많은 곳은 30㎝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5∼10㎜, 남부지방이 5∼20㎜, 제주가 10∼30㎜이며, 제주의 많은 곳은 50㎜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온은 서울이 아침 최저 0도, 낮 최고 영상 4도 등으로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2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9도, 수원 영하 5도, 낮최고기온도 서울.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7도 등에 머무는 등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