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계공업(대표 전종인)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지난 83년 설립됐다. 엔진브라켓 미션 샤시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든다. 현대자동차(2001년 매출비중 67.10%)와 대우자동차(24.13%) 등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90% 이상으로 영업실적이 국내 자동차 업황에 크게 영향받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수기계공업은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중이다. 현재 캐나다 유니모션기어(Unimotion Gear)로 수출하고 있으며 볼보 피아트 등에서 부품공급을 위한 샘플테스트를 받고 있다. ISO 14000,QS 9000 등의 제품 인증을 보유,수출 확대가 용이한 편이다. 또 현대.기아차의 부품 모듈화 업체로 지정돼 이부문에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부채비율은 1백80.76%(2002년 6월말)이나 이중 83%가 매입채무이며 차입금은 전무하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알루미늄 부품의 소재생산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최대주주가 보유중인 1백90만주(공모후 총 발행주식의 55.39%)는 등록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된다. 기관 배정물량의 89.56%가 1개월간 의무보유를 약속,등록후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84만6천주(공모후 총 발행주식의 24.66%)로 추정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