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및 바이러스 백신 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5일 발생한 인터넷 마비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신종 웜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웜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인 SQL 서버의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안철수연구소가 배포하는 이 솔루션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SQL 오버플로'(또는 SQL 슬래머)가 SQL 서버를 공격하는 인터넷주소(IP)와 공격횟수를 탐지해 서버 관리자에게 감염사실을 예고한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