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새 회장 움베르토 아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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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의 지주회사인 '지오바니 아그넬리'사는 창업주인 지오바니 아그넬리 명예회장 사망 다음 날인 24일 동생인 움베르토 아그넬리(68)를 후임 회장으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움베르토는 오는 5월 피아트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파올로 프레스코 현 회장과 교체될 것이 유력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피아트그룹의 자동차 사업부문인 '피아트 아우토'에 집착했던 창업주의 사망으로 자동차사업 처분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