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이 방판용 클렌징 화장품 '엘클리드'를 선보였다. 나드리가 스위스 알파푸로,독일 스포이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에델바이스 자란 등 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만든 클렌징 마스크 마사지류 등 14종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지난해 출시한 방판 기초화장품 브랜드 '헤르본'의 첫해 매출이 1백90억원에 달했다"며 "헤르본을 고급 브랜드로,엘클리드를 중저가 브랜드로 차별화해 화장품 방문판매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드리는 중국에서도 화장품 방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시장에 2백30만달러어치의 화장품을 수출했다. 올해는 중국에 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방판 비중을 5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