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善不同,同歸於治: 위선부동,동귀어치 爲惡不同,同歸於亂. 위악부동,동귀어난 -------------------------------------------------------------- 선을 행하는 것이 같지 않지만 모두 함께 태평성세로 가는 길이고,악을 행하는 것이 같지 않지만 모두 함께 혼란으로 치닫는 길이다. -------------------------------------------------------------- '상서 채중지명(尙書 蔡仲之命)'에 있는 말이다. 선행은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국가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악행은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국가사회 발전에 부정적인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선행은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이를 권장해 마땅하고,악행은 작은것이라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이를 억제해 마땅하다. 내가 행하는 조그마한 선행 하나가 국가사회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어찌 이를 마다 할 것이며 내가 행하는 조그마한 악행 하나가 국가사회 발전을 해치는 것이라 한다면 어찌 감히 이를 저지를 것이랴. 선과 악을 가리는 것이 바로 나라 사랑의 시작이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