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5일째] 빌게이츠, 부자의 사회적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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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26일 다보스포럼에 참석,억만장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모든 사람은 자선가가 되어야 하며 우리는 매일 자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나의 재산은 국제사회에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방법으로 환원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포럼 기간 중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인 의료사업에 2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벨상 수상자인 해럴드 바무스 박사가 이끄는 20개 위원회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보건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토미 톰슨 미국 보건장관은 "인류를 위한 위대한 사업"이라며 게이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제지 포천이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부호로 선정한 게이츠 회장은 5백28억달러(약 61조7천8백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