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강원랜드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반면 휴맥스는 대거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휴맥스에 대해 3천91억원어치를 순매도,보유 비중이 전년 말 51.13%에서 16.09%로 1년 새 무려 34.23%포인트나 급감했다. 또 다음은 23.84%에서 8.65%로 15.19%포인트 줄어들었고 LG텔레콤과 LG홈쇼핑도 2%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반면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3천6백32억원을 순매수,지분율을 3.95%에서 13.75%로 끌어 올렸다. 아이디스(13.62%포인트),유일전자(11.73%포인트),디지아이(10.18%포인트) 등도 외국인 지분율이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