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 순익 236% 늘어 44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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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는 지난해 순이익 4백47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백36.2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상이익은 5백27억원을 기록,전년 동기대비 1백90.27% 증가했고 매출액은 4천20억원을 올려 4.4% 늘었다.
신무림제지 관계자는 "2001년부터 제지업계 최초로 추진한 제조원가 절감시스템으로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며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마진이 높은 고급아트지의 수출이 확대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무림제지는 지난해 12월20일 예정했던 대로 8%의 액면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올해 매출액은 4천1백억원,영업이익은 5백억원으로 예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