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전자기기사업부 매각키로 .. 구조조정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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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개별소자 제조업체인 KEC가 매출의 28.52%를 차지하는 전자기기사업부를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키로 했다.
KEC는 27일 가칭 '주식회사 KTV'에 전자기기 사업부를 35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KEC 관계자는 "사업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시키기 위해 매각을 결의했다"며 "KTV는 현재 설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회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매각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1천5백78억원 가량 줄어들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C는 오는 3월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자기기 사업부 매각을 승인할 계획이며 양도는 3월31일에 이뤄진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