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태스크포스팀은 28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주요 대기업 구조조정본부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또 오후에는 인수위 사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중소기업계 인사 6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인수위원들과 재계인사들은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위해 앞으로 실행해 나가야 할 구체적인 과제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육성과 관련 있는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비롯해 대기업이 느끼는 기업규제 완화문제 등을 들을 예정"이라며 "외국자본의 유치전략도 협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재계와 일부 경제연구소 관계자들과 이 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28일 2차 회동에는 재계에서 삼성 LG SK 현대차 한진 등 5대 대기업의 구조조정본부장이나 관련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수위측에서는 김대환 경제2분과 간사와 정태인 인수위원, 이현재 전문위원 등이 나올 예정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