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새해 첫날에 내리는 눈은 그 기운이 상서롭다하여 '서설(瑞雪)'이라 불렀다. 서설이 내린 해는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고 옛사람들은 생각했다. 하지만 설날에 실제 눈이 내린 적은 별로 없다. 최근 10년동안 서울지방에서 서설을 경험했던 때는 2000년 한번 뿐이다. 기상청은 올 설에도 눈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