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시간이 올 가을부터 하루 세시간씩 연장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는 28일 방송회관에서 '지상파방송 운용시간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올 가을 개편 때부터 하루 세시간씩 방송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새벽 1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또 내년과 2005년 가을 개편 때 각각 세시간씩 추가로 방송시간을 연장한다는 '단계적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