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최고액 잭팟...2억4천9백만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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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개장이후 최고 액수의 잭팟이 터졌다.
강원랜드는 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께 김모씨(50·경북 영주)가 강원메가잭팟에서 2억4천9백만원짜리 잭팟에 당첨됐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 10월 개장한 강원랜드 잭팟 최고액은 지난 2001년 10월29일 대구에서 온 50대 서모씨가 터뜨린 1억8천8백만원짜리였다.
게임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김씨는 폭설이 내리자 다시 카지노로 돌아와 강원메가잭팟에 20만원을 투입,2억원이 넘는 잭팟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김씨는 "아내가 전날 꿈에 여러마리의 금붕어가 나타나 그 가운데 한마리가 펄쩍펄쩍 뛰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본당첨금이 3천만원 이상인 강원메가잭팟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모두 75회 터진 것으로 집계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