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8.5% 오른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지역과 직장 가입자들에게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장 가입자 한 사람의 월 평균 보험료는 7만1천원에서 7만7천1백원(절반은 사업주 부담)으로, 지역 가입자는 가구당 4만9백원에서 4만4천3백70원으로 각각 올랐다. 건강보험 가입자단체와 의약계 정부 학계 등의 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올해 건강보험료를 8.5% 상향 조정하기로 확정했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